아우이 크라발호의 영화 '모아나'

 

건강미 넘치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고집이 보인다는 곱슬머리를 가진 모아나. 아름다운 푸른 바다가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모투누이 섬에서 태어난 아이이다.

바다를 좋아하는 바다 아이 모아나에게 바다가 손짓을 한다. 하지만 경계선 너머의 바다는 금지령이 내려진 곳인데....

 

낙원처럼 행복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를 받아 물과 나무가 죽어가자 모아나 아버지는 추장으로서 고민이 깊다.

경계선 너머 바다에 해결책이 있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힌 아버지는 모아나의 출항을 반대하지만 바다가 선택한 아이 모아나의 운명은 이미 바다 위에 그녀를 올려 놓았다. 

 

화려한 원색의 조화가 눈부신 낙원의 섬 모투누이 섬도 예쁘지만 그 속에 사는 모투누이 사람들도 마냥 예쁘기만한 애니메이션 이다.

특히 실사처럼 보이는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는 감탄이 절로 나올만큼 빛깔이 너무나 아름답다.

 

바다 소녀 모아나가 불러(?)낸 반신반인 인간의 영웅 마우이와 손발이 안 맞아 티격태격 하지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결국 저주를 내린 그 놈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모아나, 바다의 선택을 받은 아이

포카혼타스를 생각나게 하는 모아나는 호기심과 함께 문제해결에 있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준비된 리더의 모습을 갖고 있다.

이미 아버지의 뒤를 이을 모투누이의 차세대 추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장면이 여럿 눈에 띄는데..

여자 아이임에도 아무런 편견없이 타고난 리더로서의 자리매김을 돕는 아버지도 그리고 그 자리를 스스로 인정하듯 자신의 존재감을 키워가는 모아나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색감 좋은 글그림 동화책을 한 장 한 장 넘겨 가며 보는 듯 시각적으로 아주 기분이 좋은 영화이다. 게다가 모아나와 마우이 캐릭터에 안성맞춤인 목소리로 인해 더욱 집중력있게 볼 수 있었다.

강단있고 에너지 넘치는 모아나 목소리역에는 아우이 크라발호가 열연했는데 실제 그녀의 모습에서 모아나가 느껴졌다.

저음의 건들거리는 마우이 목소리는 드웨인 존슨인데 밝고 가벼운 저음 목소리라 드웨인이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깜짝 놀랐다.

 

시각적 아름다움과 청각적 즐거움 모두 잡을 수 있는 예쁜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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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산들바람 2019.01.08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아나 리뷰 잘보고갑니다.
    이이들이 좋아할만한 애니메이션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