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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제이슨 모모아의 영화 '아쿠아맨' - 바다와 육지를 통합 할 수퍼 히어로의 탄생

 

제이슨 모모아의 영화 '아쿠아맨'

 

등대지기 아버지와 바다의 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아쿠아맨 아서. 남다른 출생의 비밀을 가진 아서는 남다른 능력을 가진 자신의 존재감을 감출래야 감출 수가 없다.

긴 곱슬머리에 인간의 신체라고는 믿지 못할만큼의 눈에 띄는 신체조건은 차치하고라도 바다에서의 아서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 자신의 존재가 특별함을 알고 있는 타고 난 그리고 준비된 새로운 수퍼 히어로 아서는 바다에서 그의 특별한 존재감이 빛을 더 발한다.

이제까지 보아 온 지구의 히어로 우주의 히어로와는 완전 다른 바다의 왕자이다. 아니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이 등장한 것처럼 육지에서보다 바다 속에서의 아서는 더 강렬한 이미지로 나타난다. 

 

육지의 아들이자 바다의 아들 아서는 육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며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다.

그 때 이미 바다 세계에 존재감이 알려졌던 아서를 찾아 그들이 도착했고 바다세계의 1인자를 가릴 운명의 순간을 맞이한다. 그 1차 대상은 이제까지 몰랐던 동생. 형의 등장에 당혹스럽긴 동생도 마찬가지일터.

육지에서 자란 형과 바다에서 자란 동생의 비극적인 혈투가 마침내 시작된다.

 

이 사움에서 이겨야 아서의 자리가 생기지만 상대가 동생인지라 ....

 

바다와 육지를 통합 할 수퍼 히어로의 탄생

날렵한 돌고래만큼이나 빠른 이동 속도를 자랑하는 바닷 속 인간(?)들은 타고 난 초능력으로 그들만의 과학적인 설계 도시를 이루고 있다.

물만 빼면 우주의 그 어디쯤일것 같은 그곳에서 인간과 신의 중간쯤인 그들이 환상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신만이 존재했던 태초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섞여 있는 그곳에 육지의 아들 아서가 함께 있다.

아바타의 그곳을 연상시키는 깊은 바다의 신비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육지에서의 스피드한 추격전과 육탄전 이어지는 바다에서의 추격전과 난타전은 엄청난 스케일과 완전 입 벌어지는 액션씬을 장착하고 있다.

물에 젖은 머리칼을 쓸어올리는 섹시한 수퍼 히어로의 등장에 가슴이 설렌다.

 

영화의 말미에 나왔던 그 자와의 다음편이 완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