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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브래드 버드 감독의 영화 '인크레더블 2' - 초능력 가족 막내 잭잭이의 역대급 초능력 방출

 

브래드 버드 감독의 영화 '인크레더블 2'

 

도심에 출몰한 악당을 잡지도 못하고 저지하지도 못한 수퍼히어로 밥의 가족들은 무능력을 이유로 퇴출되고 만다. 5명의 가족이 모텔에서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가치 있는 능력을 산 재벌가의 등장으로 수퍼히어로 가족은 재기를 노리게 되는데....

 

일단 엄마 일라스티걸을 메인으로 등장시켜 사회적인 긍정효과를 거두려 범죄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리는 헬렌은 현 상황이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게 가족의 재기에 필요한 것이라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리고 멋지게 활약해 사고를 막고 범죄를 막는데 공을 세운다. 

 

그 시간 아빠 밥은 아이들을 돌보느라 거의 매일 초능력을 써야 할 판이다.

엄마의 자리가 이렇게 힘든 줄 미처 몰랐다. 그 와중에 막내인 잭잭이의 초능력이 공개되기 시작하는데 다른 가족들 활약상보다 잭잭이의 다양한 초능력 방출을 구경하는 재미가 일품이다.

 

거침없이 공간 이동이 되고 레이져를 발사하고 불의 화신으로 변하는 동시에 복제 잭잭이를 생산(?)하는 등 무려 17가지나 된다는 막내 잭잭이의 초능력이 기대된다. 

 

초능력 가족 막내 잭잭이의 역대급 초능력 방출

가족을 위해 집을 나선 엄마의 활약으로 수퍼히어로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지만 이들을 지원하는 재벌 남매의 모습이 어째 꺼림칙하더니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고 엄마와 아빠는 함정에 빠지고 만다.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잭잭이를 포함한 삼남매의 구출작전이 이 영화의 하일라이트.

 

허당끼있지만 믿음직한 아빠와 무한 능력자임이 증명된 엄마 훨씬 성숙해진 맏이 바이올렛 까불이지만 자신의 서열을 잘 아는 둘째 대쉬 숨겨진 능력발휘로 깜짝쇼를 하는 막내 잭잭이까지.

이전보다 막강해진 수퍼히어로 가족이 유쾌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너무 좋다.

 

감독님, 3편은 오래 기다리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