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의 영화 '알라딘' 

 

 

영리하고 정의로운 알라딘은 때가 되면 이곳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화려한 경험을 하고 싶지만 지금은 생계를 위해 시장을 떠도는 좀도둑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 나라를 다스릴 충분한 역량을 가졌음에도 여자라는 이유로 거부당하는 자스민 공주는 오늘도 백성들 사이에 서 있다.

 

두 사람이 운명처럼 우연히 마주 친 그 순간 알라딘도 자스민도 서로가 심상치 않은 존재임을 알아차리지만 스펙타클한 요란한 추격전이 한바탕 끝나자 정적이 흐르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첫 눈에 반한 사람. 그러나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먼 이들의 거리가 언제 어떻게 좁혀질 것인지가 궁금하던 그 순간 알라딘이 공주의 방을 노크하는데....

 

소원을 들어준다는 마법 램프의 힘을 빌어 세상을 장악하려는 마법사 자파는 동굴 속 램프를 가져올 자로 알라딘을 지목하고 그를 동굴 속으로 밀어 넣는다.

램프를 손에 넣지만 무너진 동굴 속에 갇힌 알라딘은 스치듯 만진 램프에서 연기와 함께 등장한 거대한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된다.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는 램프의 요정 지니.

 

스웨그 넘치는 램프 요정 지니

 

만화인지 실사인지 경계가 분명치 않아 환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장면들이 아주 재밌다. 게다가 실사에 가까운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단연 으뜸은 지니이다.

램프에 갇힌 지 만 년이나 되었다지만 자유롭고 트랜디한 영혼을 가진 지니는 알라딘과 자스민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윌 스미스가 몸에 착 붙는 캐릭터 옷을 입었는데 완전 마춤이다. 유머 넘치고 주체 못하는 흥을 가진 흥부자 지니는 윌 스미스가 아닌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만큼 완벽하게 표현했다. 

음악이 한몫한 영화의 ost는 흥미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려주기도 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크고 멋진 포부를 알려주기도 하면서 귀를 즐겁게 한다.

 

영화를 본 것 같으면서도 애니메이션을 본 것도 같은 환상적인 장면들이 영화가 끝난 후에도 노래와 함께 귓가를 맴돌아 흥얼거리게 되는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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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7.04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 영화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즐겨 볼수 있는 재미난 상상속의
    영화 같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좋은 영화소개
    잘보고 갑니다..

  2. BlogIcon 잉여토기 2019.07.06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우들이 부르는 삽입곡 노래도 좋고 지니 역할을 한 윌스미스도 유쾌하고
    알라딘 영화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