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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도서추천]아동도서 "똥냄새 가족', 똥냄새가 날지 몰라요 코 막고 읽어요

 

[유아도서추천]아동도서 "똥냄새 가족', 똥냄새가 날지 몰라요 코 막고 읽어요

 

 

아동책 '똥냄새 가족' 줄거리 

 

 

 

 

"씻으면 뭐해! 좋은 향기 나면 뭐해!" 를 외치는 똥냄새네 가족들.

 

 

 

 

아무도 이를 닦지 않고, 손가락으로 코를 후비고, 

아무데서나 오줌을 싸고 똥을 싸고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린다.

 

 

 

 

아무도 씻지 않으니 입에서 몸에서 특히 발에서 냄새들이 진동한다.

 

 

 

 

동물들이 견디지 못할 정도이다. 동네 사람들은 너무 더럽고 냄새나는 똥냄새네 가족을 싫어한다.

 

 

 

 

 

똥냄새네 가족은 고모 깨끗이네 집에 초대를 받게 되어 출발을 했다.

 

빗 속을 뚫고 도착해 진흙탕을 밟고 엉망진창인 몸으로 고모 깨끗이네 집으로 들어갔다.

똥냄새네 아이들은 휴지를 둘둘 말아 장난을 하고 지저분한 옷들을 여기저기 벗어 놓고 잠이 들었다.

 

 

 

 

그 날 저녁 도둑이 들어왔는데 너무나 지독한 똥냄새에 우왕좌왕하다가 넘어져

괴상한 표정의 가족사진을 보고 기절하고 말았다.

 

 

 

 

도둑을 물리친 똥냄새네 가족과 깨끗이네 가족은 재미난 방귀 놀이를 하고

고모는 아이들을 깨끗하게 씻겨 주었다.

 

 

[링크] 똥냄새가족 둘러보기 : 똥냄새가족 그들이온다

 

 

 

아동'똥냄새 가족' 파헤치기

 

모든 지저분한 것들을 다 모아 놓은 듯한 괴상한 가족들이다.

 

먹는것 입는것 그리고 집 안에서나 밖에서나 똥냄새네 가족들은' 청결'이란걸 모른다.

로 경쟁하듯 더러움만 쌓아가는 이들 가족을은 더러움을 즐기는 듯 하다.

 

 

 

 

그러다 똥냄새네 가족과는 정반대인 깨긋이네 집에 초대되어 가게 된다.

그들이 이 가족들을 보면 얼마나 경악스러울지 충분히 예상이 된다. 깨끗이네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지만 몰래 들어온 도둑을 똥냄새로 잡아 내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역겨운 냄새가 행운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결코 이런 행운을 바라고자 더러워 지면 안된다.

 

[링크] 똥냄새 가족 둘러보기 : 똥냄새가족 깨끗이네 가다

 

 

 

아동책 '똥냄새 가족'이 주는 즐거움

 

제목 만으로 아이들이 얼마나 즐거워할지 상상이 가는 유쾌한 어린이 도서이다.

글을 모르는 유아들을 위해 읽어 주기에도 재미있는 유아서적이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알려주기 좋은 어린이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부모님, 특히 엄마들은 행여 이 책이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절대 그럴 일은 없다. 왜냐하면 이 동화는 더러움이 좋다고 하는게 아니라 시각적인 그림과 글로 글을 읽는 재미와 몸동작을 통해 표현력을 길러주는 어린이용 책이기 때문이다.

 

책 마지막에 주사위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꾸며 놨는데 똥냄새네 가족의 행동을 따라하는 재미난 게임이다.

 

아이들, 특히 유아나 저학년의 아이들에게 책이란 재미있는 놀이나 장난감처럼 여겨져야 책과 친해 질수 있다. 자지러지게 웃으며 읽을 수 있는 '똥냄새 가족', 혹시 냄새가 날지도 모르니 코를 막고 읽어요. 

 

이책은 블로그머니 & 리더스 CPA로 부터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