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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촉촉한 피부를 위하여 - 활성산소와 항산화물질

 

여름철 촉촉한 피부를 위하여 - 활성산소와 항산화물질

햇빛에 민감함 여성들이 싫어하는 여름이 길어졌다.

하얀 피부가 물광에 촉촉함을 잃지 않아야 하는데 하얀 피부도 물광도 한번에 훅~ 가게 만들 쨍쨍한? 자외선 때문이다. 뉴스를 보니 일반적으로 자외선 크림은 2-3시간마다 덧발라 주어야하고 두번째 손가락의 한 마디쯤 되는 엄청난 양을 발라주어야 한다는데 그대로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모르겠다.

먹는 것도 피부에 양보하자는 광고가 있던데 하루에 족히 열두번쯤 보게 되는 얼굴피부를 비롯한 인간의 피부는 20세 전후로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여성의 피부가 급격히 노화되는 시기는 29세 전후인데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에 유해한 활성산소가 제거되지 못해 피부 구성 성분의 손상이 누적되기 때문이다.

피부 재생이 어릴 땐 빨리 되고 흉터도 잘 남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재생 시간도 오래 걸리고 흉터도 남는 이유이기도 하다.

 

 

피부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

각종 오염된 공기와 유해 물질,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활성산소는 유해 물질을 공격해 몸을 지켜주는 병사이기도 하지만 너무 과하면 우리 몸을 공격하기도 한다. 과학과 문명이 발달할수록, 숨쉬는 한 내 몸에 들어 오는 활성산소를 막을 길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니 현대인에게 피부 트러블은 물론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우후죽순 효능과 성분이 좋은 화장품들이 불티나듯 팔리지만 남들은 좋아지는데 나만 효과가 별로 인것 같아 속상하다. 사실 남들도 큰 효과는 없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피부 미인까지는 아니더라도 피부 손상을 예방하거나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최선의 방법은 도시를 떠나는 것이지만 차선책을 구한다면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물은 먹기도 해야하지만 피부에도 충분히 자주 공급을 해줘야 한다. 하루에 1리터 이상은 마시고 수분 흡수가 좋은 화장품을 바른다. 세안 후 물기를 수건으로 톡톡 가볍게 제거하고 3초 안에 스킨제품을 바르는게 좋다고 하니 스킨은 비누 옆에 두는 게 좋겠다.

 

 

 

항산화물질을 섭취하자

그리고 피부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항산화물질이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된다. 비타민 E와 비타민C에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으니 싱싱한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먹으면 좋다. 요즘은 인스턴트 식품 섭취가 많다보니 비타민을 약으로 섭취하기도 하는데 가능하면 음식섭취가 좋다고 한다.

항산화물질이 지나치게 많아져 활성산소가 너무 줄면 몸의 면역력이 약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드러난 피부를 보호하려면 몸 속 활성산소 관리가 더 중요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