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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itorium/IT

클라우드 컴퓨팅 : 하드웨어 서비스(PaaS)



이번 글에서는 클라우드 하드웨어 서비스인 PaaS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클라우드의 하드웨어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가 구동되는  장소로, '서비스형 플랫폼(Platform as a Service, PaaS)'과 '서비스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의 두가지 형태로 구분한다.

이전 글에서 설명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를 포함해, 클라우드 서비스인 SaaS, PaaS, IaaS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음의 더보기는 SaaS, PaaS, IaaS 서비스의 차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건너뛰어도 전체 글을 이해하는데 큰 상관은 없다. (☞ 아래의 더보기 참조)
 


서비스형 플랫폼 PaaS


PaaS 서비스 업체들은 새로운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하여 구동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이러한 PaaS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한 가지는 특정 기업의 비지니스를 위해 자체의 비즈니스 시스템을 개발하는 경우이며, 또 한가지는 새로운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온라인 시장에 출시하는 경우이다.

현재 모든 PaaS 제공업체들은 어플리케이션 생성 시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와 제공된 도구만을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PaaS를 사용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 한다면 PaaS 서비스가의 장 단점을 잘 알아야 한다. 장점인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유연성과 단점인 서비스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와 도구를 사용함으로 갖는 제약사항이다.


구글 앱 엔진(Goolgle App Engine)

 ▲구글 앱 엔진의 어플리케이션 등록 화면과 대쉬보드(미 가동 중임)

구글은 앱 엔진(appengine.goolgle.com)이라는 인기있는 P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 엔진은 누구나 구글의 인프라로 앱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구동시키고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아래는 앱 엔진에 대한 구글의 설명이다.

앱 엔진을 시작할 때 비용이 들지 않으며, 모든 어플리케이션에서 최대 500Mb의 저장 공간과 500만 페이지뷰 내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에 충분한 처리능력과 광대역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앱 엔진의 무료 이용한도를 넘어선 경우에는 실제 사용한 자원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이는 일체의 인프라 투자없이도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사용자 수가 많든 적든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구글 앱 엔진을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온라인 앱 갤러리에서 자신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앱 엔진은 다소 제약(프로그래밍 언어와 개발 도구)적 일 수는 있지만, 구글의 데이터 센터에 웹 어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포스닷컴(Force.com)

 ▲포스닷컴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성도

포스닷컴(force.com)은 유수의 기업용 SaaS 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이 제공하는 PaaS 서비스이다.포스닷컴은 세일즈포스닷컴의 SaaS에 사용되는 동일한 인프라에서 누구나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구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래는 포스닷컴을 소개하는 회사의 홍보자료이다.

로그인해서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전 세계와 공유하세요. 단순화된 프로그래밍 모델과 클라우드 기반 환경이 기존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비해 절반의 비용으로 다섯 배나 빨리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여 가동하게 해 줍니다.

이 회사는 세일즈포스닷컴 SaaS의 성공을 포스닷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데,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7만개 기업들에게 매일 15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18만 5천개가 넘는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이용 가능한 틀(Template)로 개발자들이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800개 가까운 어플리케이션들의 자료실인 앱익스체인지(AppExchange)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애저(Microsof Window Azure)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애저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대부분 회사의 기존 데스크탑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의 요소를 통합시키는 것이다.

윈도우 애저는 개별 혹은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구성요소를 갖고는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클라우드에서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이다.

고객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프라에서 자신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구동시키기 위해 윈도우 애저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윈도우 애저의 장점은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 개발자들이 친숙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관련 정보는 'microsoft.com/windowsazure'를 참조하면 된다.

 

조호 크리에이터(Zoho Creator) 

 ▲ 조호 크리에이터 플랫폼

SaaS와 PaaS 업체간 경계는 종종 모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에서 인기가 많은 데이터베이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전 글에서 소개한 조호 크리에이터는 PaaS로 분류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조호 크리에이터가 사용자에게 조호의 인프라에서 구동되는 데이터베이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어떤 유형에 포함되든, 조호 크리에이터는 이미 4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탁월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임에 틀림없다. 자세한 정보는 'creator.zoh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누군가의 인프라에서 무언가를 구축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는 PaaS로 분류할 수 있다.

웹 사이트 구축 기능을 제공하는 구글사이트(sites.google.com), 문푸르트(moonfruit.com), 웹스닷컴(webs.com) 등이 있으며, IBM의 스마트 비지니스 클라우드 솔루션(Smart Business cloud solutions), 오라클의 플랫폼도 PaaS 서비스에 해당되겠다.

다음에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 해당하는 클라우드 하드웨어 서비스를 알아보겠다.
<자료 : '클라우드 컴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