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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itorium/과학

찰스 다윈의 진화론 - '종의 기원'에 대한 찬반논쟁

 

역사상 가장 큰 논쟁을 불러일으킨 책에는 찰스 다윈이 저술한 『종의 기원(The Origin of Species)』이 그 중 대표적인 하나이다.

 

'종의 기원'의 전체 제목은 『자연선택의 방법, 또는 삶의 투쟁 속에서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던 종들의 기원에 대하여』라는 긴 제목을 갖고 있다.

 

 

 

 

 

그러나 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을 발표하기까지 자그만 치 20년의 시간을 기다렸다그 이유는 다윈의 이론이 그 당시 사람들의 종교관과 정면으로 배치되었기 때문이다.

 

 

 

다윈의 진화론

 

1859년 발표한 다윈의 진화론은 세상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다윈의 진화론에 담긴 핵심 이론은 아래와 같다.

 

진화가 있었다.

진화로 인해 변화가 일어나기까지는 수백만 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진화를 일으킨 요인은 자연선택이다.

오늘날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은 본래 하나의 생명체에서 비롯됐다.

 

 

 

다윈의 진화론은 세상의 격렬한 비난을 받았지만 당시에도 다윈의 이론에 동조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단지 당시의 종교관이 진화론과 정면으로 배치되었기에 침묵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다윈은 1859년 『종의 기원』을 발표하기 까지 20년이란 시간 동안 적당한 때를 기다렸던 것이다.

 

 

 

진화론에 대한 촌평 - Best & Worst

 

당시에도 진화론에 대한 논란은 격렬하였지만 다윈이 죽은 지 1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논쟁은 끝나지 않고 있다. 찰스 다윈의 이론이 발표된 이후 많은 과학자들이 진화론에 대한 나름의 촌평을 남겼다.

 

 

 

 

 

 

그 중에 인상적인 표현들을 모아 봤다.

 

☞ 우리는 원숭이로부터 진화한 존재에 불과할 뿐 아니라 살고 있는 곳도 보통 크기의 작은 행성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는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스티븐 호킹>

 

☞ 진화는 동물원을 만들어 인류의 조상을 우리에 가두어놓을 정도로 인간을 발전시켰다. <미상>

 

☞ 인간은 신에 중독된 원숭이다. <발터 카우프만>

 

☞ 진화론은 성인들을 위한 동화다. 진화론은 과학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진화론은 무용지물이다. <루이 부누르>

 

☞ 그 동안 진화론은 광법위하게 적용되었다. 그러나 진화론은 미래의 역사책에 가장 웃기는 농담 가운데 하나로 남게 될 것이 분명하다. <맬컴 머거리지>

 

☞ 다윈의 진화론을 확증할 수 있는 증거가 자연에서 하나도 발견되지 않는다. 진화론은 과학 탐구의 결과라기보다는 순전히 상상력의 산물이다. <알베르트 플라이슈만>

 

 

1882년에 사망한 다윈은 '가장 강한 힘이나 가장 탁월한 지성을 지닌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라는 표현으로 진화론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도 인간은 계속해서 진화하는 걸까?

아니면 영화 <혹성탈출>의 장면처럼 인류의 조상이 지배하는 비극적인 세상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