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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아시안 게임) - 청년 서포터즈와 시민 서포터즈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아시 게임)

올 가을 인천에서는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린다.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45개국에서 1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하며 수영을 포함한 28개의 올림픽 종목과 야구를 비롯한 8개종목의 비올림픽 종목 등 36개 종목의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게 된다.

 

 

아시아 각국에서 선수와 임원진이 경기를 치르기 위해 입국하게 될텐데 대거 응원단이 오는 나라도 있지만 규모가 작은 나라의 경우 선수만 참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참가하는 모든 나라의 선수들을 환영하며 열띤 응원과 함께 출국시 환송까지 함께 할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출정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포터즈는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그들에게 화합과 소통으로 감동을 주고 민간외교의 역할수행을 하게 된다. 

 

 

청년 서포터즈와 시민 서포터즈 

내국인으로 구성된 시민서포터즈와 2-30대로 구성된 청년서포터즈는 지역, 학력, 외국어능력과 관계없이 열정과 관심만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서포터즈는 대회홍보와 함께 지역홍보를 하고 배정받은 나라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을 하게 된다.

 

<사진 출처 : 경기일보>

 

 

올해 초, 지원자들은 서류전형과 함께 면접을 통해서 최종 발탁되었으며 지원국가별로 100명씩 선발된 청년 서포터즈와 5만 5,000명 규모의 시민 서포터즈단이 구성되었다.

특히 청년서포터즈의 경우 국제대회에 직접 참가하여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체험하고 각국 선수, 임원진과의 교류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경기를 유치한 인천 송영길 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인천이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인천시민을 포함한 전 국민이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로 자긍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서포터즈에 지원하여 활동을 하게 된 아들녀석은  평소 관광객으로도 볼 수 없었던 나라를 지원하였는데 과연 어떤 사람들이 올까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대회는 9월부터인데 활동은 4월부터 시작하였으며 11월까지 활동을 하고 마무리하게 된다고 한다.

학교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주말에만 모임이 있고 아직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기에 소풍가는 날을 받아놓은 아이마냥 들떠 있는 아들녀석에게 이번 서포터즈가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