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트와일라잇3 이클립스'

 

 

 

인간 못지 않은 감수성을 가진 뱀파이어들이 둘로 나뉘었다.

올드파와 신생파. 올드 뱀파이어들은 오랜 숙련(?) 시간으로 인해 자기 통제력을 가지고 있어 흡혈마저도 때와 장소를 가릴줄 안다. 특히나 인간의 눈에 띄지 않게 존재감 없이 스며들어 살고 있어 인간들과의 갈등도 없다.

그런데 이와 정 반대되는 신생 뱀파이어들이 나타나 인간에게도 그리고 올드 뱀파이어들에게도 위기감을 주기 시작했다.

 

 

 

 

2편에서 에드워드의 청혼을 받은 벨라는 3편에서 에드워드의 청혼을 받아들였을거라는 나의 예상과 달리  청혼을 거절했다. 하지만 여전히 둘은 뜨거운 사랑을 확인하고 꿈같은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중 시애틀에서 의문의 실종과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미국 전역은 물론 에드워드를 포함한 뱀파이어들은 촉각을 곤두세운다. 범인은 다름아닌 에드워드에게 연인을 잃은 빅토리아.

그녀는 복수를 위해 새로운 뱀파이어 군대를 만들고자 앞잡이를 만들어 살인과 흡혈을 종용했다.

 

 

 

 

 

벨라와 에드워드, 그리고 제이콥의 삼각관계가 아직도 정리되지 않았지만 모두에게 해로운 신생 뱀파이어들을 제거하기 이들은 연적관계를 잠시 접고 연합군으로 뭉쳤다.

빅토리아가 끌고 온 신생 뱀파이어들의 통제불능 초능력은 에드워드 편의 연합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지만 노련한 연합군의 승리로 끝이 난다.

하지만 제이콥이 심각한 부상을 입자 안타까워하는 벨라는 제이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워 한다. 결국 그녀가 선택한 것은 에드워드였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사랑에 승리한 에드워드에게 4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런지....

 

 

뱀파이어의 천적 늑대인간과 연합군이 되다

3편에서는 늑대인간들 탄생의 신화와 뱀파이어와의 천적 관계 성립의 배경이 그려졌으며 뱀파이어가 되면 겪어야하는 애환(?)과 고통에 대해 설명들이 이어졌다.

에드워드가 벨라의 뱀파이어 변신을 허락치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대로 에드워드의 진심을 알기에 벨라는 빨리 뱀파이어가 되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제이콥에 대한 그녀의 진심은 또 무엇인지 참.... 에드워드 앞에서 제이콥의 품에 안긴 지독하게 이기적인 벨라의 양다리가 얄밉게 그려져 이쁜 얼굴이 미워 보인다.

뱀파이어, 늑대인간 모두를 갖고 싶은 욕심쟁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이 사는 세상 이야기를 보면 인간 세상 뺨치는 사랑과 음모, 권력쟁탈등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영화에서도 뱀파이어들의 구구절절한 사연과 치정, 영역권 쟁탈등이 인간의 정서가 많이 가미된 화면으로 보여진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뱀파이어들이 많다보니 환타지 영화가 아니라 또 다른 인간세상 이야기인듯 해서 솔직히 몰입도가 떨어진다. 인간적인 뱀파이어는 에드워드 하나만 있어도 될텐데 말이다.

4편에서 벨라의 임신이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다니 4편을 봐야겠다. 은근히 다음편을 보게 만드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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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10.22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뱀파이어들의 사랑이 느껴질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영화 같습니다..
    덕분에 오느도 좋은 영화평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