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 힐과 채닝 테이텀의 영화 '21 점프 스트리트'

 

 

 

 

포스터의 그림을 보며 떠 오르는 이미지는 거꾸리와 장다리, 날렵하지도 스마트해 보이지도 않는 두 남자의 어설픈 007 따라잡기 포즈는 이 영화의 장르를 짐작케 했다.

리만 좋은 남자와 체력만 좋은 남자의 완전(?) 합체가 이루어내는 코믹 액션은 시종일관 유쾌함을 준다.

 

 

 

 

 

공부만 잘 하는 슈미트와 체력만 좋은 젠코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지 못하고 고교를 졸업한 뒤 경찰학교에서 마주 친다. 서로 친한적 없던 두 친구는 동병상련(?)의 처지에 슈미트는 체력을 키우고 젠코는 공부능력을 키워 존재감 확실한 경찰로 멋진 탄생을 준비했다.

그러나 현실은 .... 동네 공원을 자전거로 돌며 대민 봉사 수준의 순찰만 돌고 있을 뿐이다.

 

 

 

 

 

드디어 슈미트와 젠코에게 기회가 왔다. 위장 잠입하여 범죄를 소탕하는 작전에 주연(?)으로 발탁된 것이다.

딱히 능력은 없지만 얼굴이 동안인것이 발탁의 주요 가점이 된 것인데 슈미트와 젠코가 잠입할 곳은 고등학교. 이 기회에 작전도 멋지게 성공하고 어두운 고교 시절의 추억을 확 바꿔 버리고 싶다.

 

 

 

 

 

주의할 점은 교사나 학생들에게 신분을 들키지 않는 것과 관계 갖지 않기.

 

 

우리는 환상의 찰떡궁합 거꾸리와 장다리

업무상 학교로 돌아간 것이지만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슈미트는 이제라도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학교 생활을 다시 해보려 자충우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아이들 틈에 끼어 들고 몸짱 젠코는 의도치 않게 과학 공부 팀에 합류하게 된다.

다시 시작된 학교 생활 속에서 슈미트와 젠코는 위장 잠입 작전도 성공하고 마음의 상처로 남아 있는 학창 시절의 트라우마도 치유할 것 같지만 현실은 자꾸만 꼬여가고 궁지에 몰리게 된다.

 

 

 

 

 

작은 키에 뚱뚱한 몸, 키 크고 얼짱에 몸짱 하지만 한가지씩 부족했던 슈미트와 젠코의 재회 장소는 경찰학교였다. 처음엔 사회에서 만난 이들에게 또다시 학교생활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예상했었다.

몸 좋은 젠코가 슈미트를 괴롭히는 스토리로 말이다. 하지만 둘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했고 더불어 상대의 우월한 점을 인정했다. 그것을 합치니 멋진 환상의 찰떡 궁합팀이 탄생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아직은 경험 부족한 초보 경찰이라는것.

 

 

 

 

 

달리는 차 안에서 총격전을 벌이는게 액션의 하이라이트일만큼 굉장한 액션은 없지만 즐거움과 유쾌함을 주는 적절한 액션이 그래도 볼 만하다.

슈미트가 자존감 없던 찌질이에서 지존감과 자신감 넘치는 사나이로 태어나고 머리는 꽝이었던 젠코가 과학이라는 학문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학창시절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제 심신이 건강한 완벽한 경찰이 된 슈미트와 젠코의 다음 작전은 대학으로의 위장 잠입 작전이다. 2탄이 제작되었나 보다. 아마추어의 모습을 벗고 프로 경찰이 되었을까?

 


Posted by Z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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