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무어의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007 영화하면 누구나 초반 5분 가량 펼치지는 화려하고 긴박감 넘치는 액션을 상상한다. 그리고 온갖 역경을 뚫고 불사신같은 활약을 펼친 007은 멋진 슈트 차림으로 등장하며 영화의 시작을 알린다.

그런데 9번째 007 시리즈인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는 모든 007 시리즈의 특징과 재미를 철저하게 생략한 지루한 한편이다. 

 

 

 

총쏘는 일을 최고의 낙으로 아는 살인청부업자 스카라만가는 신체 특징만큼이나 특이한 인물이다. 언제나 스카라만가는 황금총과 황금총알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거액을 받고 살인청부를 하는 스카라만가는 태양전지 기술을 손에 쥐게 되었고 이를 이용해 또다른 악행을 계획한다. 

 

 

 

제임스 본드는 중국(중공) 영해상의 작은 섬에 숨어든 스카라만가를 찾아간다.

태양열을 집중시키는 기술인 솔렉스와 스카라만가에게 납치된 요성요원 굿나잇을 구하기 위해 스카라만가를 찾아간 제임스본드는 서부영화의 총잡이와 같이 일대일 결투를 벌인다.

 

 

 

그리고 마지막 한방이카라만가의 심장을 향한다. 

 

 

 제임스 본드의 활약이 안보이는 007 시리즈

영화 중간에 자동차 추격장면에서 360도 회전하며 점프하는 장면외에는 제임스 본드의 화려한 액션이 눈에 띄지 않는 게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특징이라 하겠다.

그리고 또다른 007 영화의 재미로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신무기 소개와 이를 적에게 시연하는 장면이 생략된 점도 그렇다. 이에 반해 스카라만가의 신기술은 등장하는 데 자동차를 비행기로 변형시켜 007의 허를 찌른다.

 

 

 

007 영화의 흥미를 더해주는 요소로 본드걸이 있다.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는 스카라만가의 애인인 앤더스와 여성 요원인 굿나잇이 본드의 여인으로 그려지는 데 영화의 마지막에 굿나잇과의 사랑으로 007 영화의 체면을 살리려 했지만 이또한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2% 부족하다.

 

 

한마디로 9번째 007 시리즈인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는 007 영화의 명맥을 잇기위해 전편의 지루함을 다시한번 짜집기한 느낌이 들며 007 영화에 갖는 기대를 엄첨나게 반감시킨 한편이다.

 


Posted by Z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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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운동하는직장인 에이티포 2016.04.28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007 주인공들은 왜케 안 죽을까요?ㅎㅎ 그리고 왜 미녀들만 만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