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파인의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임무 완수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갖기 위해 기지로 향하던 엔터프라이즈호의 커크 선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저마다의 일상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잠시후 레이다에 잡히지 않는 그러나 맹렬한 속도로 공격해 오는 정체불명의 '그것'이 엔터프라이즈호에 최대의 위기를 가져온다.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전투태세를 갖췄지만 적의 선제공격이 더 빨랐다. 날카로운 톱니를 가진 수천개쯤 되어 보이는 팽이 형태의 그것은 엔터프라이즈호의 구석구석을 파괴하고 순식간에 폭파시켜버렸다.

소형이지만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그것들은 마치 꿀벌처럼 헤쳐 모여를 반복하며 엔터프라이즈호를 무참히 유린하고 끝내는 폭파시켜 버렸다. 

 

가까스로 탈출한 커크와 대원들은 뿔뿔히 흩어지고 누군가에 의해 대원들의 대다수가 잡혀가게 된다.

엔터프라이즈호를 노린 계획적인 공격임이 드러나고 재기불능의 엔터프라이즈호와 무방비 상태의 대원들로 인해 상황은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다.

 

여기가 끝인가 싶을 때 의문의 소녀가 엔터프라이즈호를 대신할 구형 우주선을 가지고 나타난다. 

 

엔터프라이즈호의 최후를 보다

큰 거 한 방에 파괴되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파고드는 작은 폭탄급 무기들이 마치 살을 파고드는 것처럼 엔터프라이즈호를 유린하더니 결국은 최후를 맞게 만들었다.

당장 동급의 우주선을 만드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숲풀에 숨겨진 작은 우주선이 커크와 대원들의 손에 의해 되살아 나며 전세는 역전된다.

제법 어울리는 음악에 맞춰 황홀해 보이기까지 한 우주 전쟁 장면이 압권이라 하겠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사람에 대한 믿음과 배려 그리고 투철한 직업(?) 정신이 다시 한 번 강조되는 영화이다.

특히 행성에 불시착한 대원들이 2인 3인 흩어진 상황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지켜주는 모습은 이들이 그저 훈련받은 대원들의 관계가 아님을 보여준다.

 

투닥거리는 커크와 스팍, 툴툴거리면서도 몇 배의 능력치를 보여주는 스코티와 본즈 그리고 술루까지 인간적인 훈훈함을 갖춘 이들이 영화를 빛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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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5.30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우주세계의
    숨막히는 전투 장면들이군요..
    역시 조그만 지혜가 모두를 살리는
    큰 역할을 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덕분에 좋은 영화 소개 잘보고
    갑니다..

  2. BlogIcon 청결원 2019.05.30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가네요~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3. BlogIcon Deborah 2019.05.30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줌님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스타트렉은 특수분장이 정말 볼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