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positorium/Book

[서평]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를 읽고

 

 

[서평]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를 읽고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라는 제목을 본 순간 뜨끔했던 건 아마도 생각없이 그저 시간에 쫓기듯 살아 온 것은 아니었을까 뒤돌아보는 내게 던지는 화살같은 날카로움이 전해졌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지금 내 모습은 내가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의지와 관계없이 이끌려 온 것인지 ....'

유한한 생명을 가진 인간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인간들의 바램일것이다.

 

보다 빨리 원하는 삶을 혹은 성공적인 삶을 살면서 행복감을 오래토록 누리다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나는 그동안 원없이 살았노라 멋지게 외칠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지금 자신의 모습에 만족스러워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남들은 지치지고 않고 멈추지도 않고 계속 앞으로 나가는데 나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 불만스럽지 않은가?  내가 꿈꾸는 진정한 삶이란 무엇이며 나는 그렇게 살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었나 돌아보고 싶은 여러분에게 이 책을 소개한다.

 

 

태어난 환경보단 실천 의지가

 

'인간의 일생은 그 인간이 생각한 대로 된다.' - 아우렐리우스

'생각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행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생각한대로 행동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 괴테

'머릿속으로 자신이 바라는 것을 생생하게 그리면 온몸의 세포가 모두 그 목적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조절된다.' - 아리스토텔레스

 

 

 

첫 페이지에 쓰인 이 문장에 독자에게 전하려는 메세지가 모두 담겨있다.

 

세상이 만만해 보였던 시절에는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해서 돌아가리라는 생각에 내가 생각한 것은 모두 현실로 이루어지리라 믿었지만 나이가 들고 세상을 경험하면서 행동의 어려움을 알게 되고 생각대로 행동하기는 더 어렵고 힘들다는 것도 알게 된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나는 그저 타인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에 장식품처럼 혹은 부속품처럼 존재가치가 없는 것은 아닌지 허무한 느낌에 낙담을 하고 용기를 잃기도 한다. 하지만 소위 성공했다는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태어나 성공하기까지 어떤 좌절이나 실패도 없이 승승장구만 했던 사람은 없다.

 

그야말로 삼신할머니의 랜덤으로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사람이라면 모를까.

실제 그렇게 완벽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드믈다. 이 책은 내가 태어난 환경보다는 살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고 의지와 실천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래요. 당신도 할 수 있어요!

 

이 책에 소개된 20인의 인물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성공적인 삶을 살았거나 현재 살고 있는 인물들이다. 작가는 소개된 인물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개척했는지 일화를 바탕으로 소개하면서 그 인물의 삶과 생각을 통해  독자들이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받기를 바란다.

 

 

 

 

소개된 인물 중 '세계를 울린 마라톤 부자 팀 호이트'는 장애아들과 나이 많은 아버지가 함께 마라톤에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전에 유튜브를 통해 감동적인 동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다.  

 

달리고 싶어하는 전신마비의 아들을 위해 노년의 아버지는 마라톤에 참가하고 그들은 완주를 한다. 그 이후에도 그들은 꾸준히 마라톤에 참가하고 철인 3종경기에도 도전한다. 이유는 오직 하나 달릴때면 장애에서 벗어나는 기분을 느끼는 아들을 위해서이다.

 

 

 

남들이 보기엔 그야말로 생고생을 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들 부자자에겐 달릴 때의 자유가 가장 큰 보람이고 행복이다. 이들이 주는 메세지는 '그래요. 당신도 할 수 있어요.'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거대한 폭풍우를 만난다. 하지만 배는 바람이 부는 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키를 잡은 선장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폭풍우는 일시적인 것이니 키를 놓지 않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난관이 닥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강한 의지와 평정심이다. 

 

 

 

이미 다 알고 있고 누차 여러번 듣기도 했던 말이라 식상하기도 하겠지만 이 책이 힘든 자신을 다독이고 재기의 힘을 충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