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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창/느낌있는 여행

[사진] 관곡지에 핀 연꽃

지난 휴일(7월24일)에 다녀온 관곡지의 연꽃 사진들입니다.

 



 


























연꽃 날리고 가는 바람같이          

                      서정주 지음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 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기에,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

한 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7월부터 8월까지는 연꽃의 계절입니다. 가까운 지역에 연꽃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한번쯤 다녀오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