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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계사년, 풍요와 다산의 상징인 뱀의 해

 

2013 계사년, 풍요와 다산의 상징인 뱀의 해

 

올해는 육십간지의 30번째인 계사년으로 뱀의 해이다.

뱀은 12지의 여섯 번째로 시각으로는 9시에서 11, 방향으로는 남남동, 달로는 음력 4월에 해당한다.

                                    

파충류인 뱀은 인간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혐오의 대상이나 민속신앙에서는 신적 존재로 여겨지는데, 이는 뱀이 크면 구렁이가 되고, 구렁이가 더 크면 이무기가 되며, 이무기가 여의주를 얻으면 용으로 승천한다고 민속신앙에서는 여겼다.

 

뱀의 상징, 풍요 다산 수호신

뱀은 성장할 때 허물을 벗는다.

그래서 뱀은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의 상징이자 재생의 존재로 여겨졌으며, 역사적으로도 뱀은 상서로운 동물로 인식되어 왔다. 그래서 고대 유물이나 장식품에서 뱀의 형상을 자주 볼 수가 있다.

우리나라의 뱀에 대한 대표적인 얘기는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설화에 등장하는 뱀이다.

박혁거세가 나라를 다스린 지 62년 만에 하늘로 올라가더니 7일 만에 시체가 다섯으로 땅에 떨어지면서 흩어졌는데, 신라 사람들이 이를 모아서 묻으려 하니 큰 뱀이 쫓아와 이를 방해하였다.

따라서 오체를 각각 장사를 지냈으니, 그 자리를 오릉 또는 사릉이라 일컫는다. 박혁거세의 시신을 나누어 묻은 것은 풍요의 상징이며 뱀은 풍요를 분배하는 존재로 인식된 것이다. <출처 : 국가문화유산종합정보서비스>

 

또한 뱀은 집안과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의 성격도 지니고 있었다.

특히 제주도에는 이 같은 뱀의 민속신앙이 보존되어 있다. 기후가 온화하여 뱀이 많았던 제주도에는 뱀에 관련된 신앙이 다른 지역보다 발달되어 있다.

 

2013년 공휴일은 15

매년 새해가 되면 제일 궁금한 게 공휴일이다. 올해의 공휴일 수는 총 15일이다.

 

          

 

2012년과 다른 점은 한글날의 공휴일 부활로 공휴일 숫자가 하루 늘어났다. 올해의 한글날(10/9)은 수요일이다.

주 오일제 근무를 감안할 때 공휴일이 금요일이나 월요일이면 금상첨화이며,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겹치면 최악이다. 따라서 올해의 금상첨화는 삼일절(3/1), 추석(9/18~20)이며 최악의 경우는 설날(2/9~2/11)과 어린이날이다.

 

              

 

2013년 새해가 밝았다. 뭐든지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또 다른 희망을 갖게 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