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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오브라이언의 영화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 - 3년 걸려 탈출한 벽안으로 딜런 오브라이언의 영화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 위키드에 붙잡힌 민호를 구하기 위해 달리는 기차를 통째로 절단해 탈취했건만 놈들은 이미 민호를 다른 칸으로 이동시킨 후였다. 3년이 걸려 탈출한 위키드 본부가 있는 거대한 벽을 다시 넘어야하는 토마스와 아이들. 이제와 민호를 포기할 수는 없다. 민호를 구하러 간다는 토마스의 말에 지나친 희생이라는 의견을 무시하고 토마스와 뉴트 프라이팬은 다시 위키드 본부 안으로 잠입하려 한다. 그 시각 민호는 바이러스 항체 생성을 위한 실험 대상으로 극도의 고통을 겪고 있었다. 공포와 고통이 항체 생성에 유효한 영향을 끼치므로 인위적인 공포감을 주려고 과거 미로에서의 탈출 과정을 반복적으로 뇌를 통해 기억재생을 시키는 것이다. 민호는 지금 미로에 갇혀 있다. 혼자서 .. 더보기
조정석, 윤아의 영화 '엑시트' - 일상이 재난이라는 청춘들을 위하여 조정석, 윤아의 영화 '엑시트' 용남이가 산악부에서 암벽타기 훈련을 하던 중 우연히 경쟁심이 발동한 건 의주가 여자라서 그런건 아니다. 그녀에게 남자로서 어필하고픈 순수한 마음이었는데 결과는 대망신으로 끝이 나버렸다. 그런 의주와 다시 암벽타기 아니 건물 타기를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힘겹던 어머니의 칠순잔치가 잘 마무리 되는가 싶던 순간 치명적인 독가스로 인해 용남이네 가족들은 옥상으로 피신한다. 다행히 구조헬기에 탑승하려는 순간 인원초과로 용남과 의주는 낙오되고 만다. 스멀스멀 빌딩 위로 올라오는 독가스를 피해 용남과 의주는 점점 더 높이 올라가야만 하고 숨겨둔 암벽타기 재능을 발휘하며 둘은 서로를 의지하고 응원한다. 오로지 손가락과 손아귀 힘만을 의지하며 건물 외벽을 오르는 장면은 용.. 더보기
장 스테파네 소바르 감독의 영화 '조니 매드 독' - 전쟁터로 내몰린 아이들 장 스테파네 소바르 감독의 영화 '조니 매드 독' 정부에 맞서는 반군들이 마을에 들이 닥쳤다. 미처 도망가지 못한 사내 아이는 반군이 내미는 총으로 아버지를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렇지 않으면 너를 죽이겠다는 위협과 함께. 총성이 울리고 아버지가 죽는 모습을 본 아이는 그 이후 제 정신이 아니다. 어느새 손에는 총이 들려 있고 반군들 대열에 서 있는 자신을 보게 되는데.... 내전으로 어지러운 아프리카, 15살 전후의 아이들이 무리지어 다니며 살인 강도 약탈 강간을 일삼는다. 자신들의 적이라 생각되는 상대를 만나면 성별 나이 지위 불문 반말로 몰아부치며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조성하는 이 어린 애들은 반군들이 키운 전사이다. 매드 독이라는 별칭을 가진 조니가 또래 무리의 대장을 맡고 있지만 그 역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