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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밤에만 운전하는 여자 몇 년전 여름 뙤약볕 아래 연습하며 우여곡절 끝에 운전면허를 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운전할 일 생겼다. 그것도 비오는 .... 밤에.... 우리 집 그분이 술 드시다 지하철 시간을 놓치셨는데 꼭~ 데리러 오란다. 택시 타고 오라고 하니 "괜찮어. 여기 ***역이야" 하고는 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래, 가자. 조심해서 가면 되지 뭐' 차에 타니 발이 브레이크에 안닿는다. '키 차이도 별로 안나는데 왜 이렇게 뒤로 앉나 이분은' 의자를 앞으로 당기고 악셀과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 보니 잘 맞다. 시동을 켰는데 유리창에 빗물이 많이 떨어져 앞이 잘 안보였다. 닦으려고 했는데 이런.....뭘 눌러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 동안 '창문 열어 줘, 닫아 줘, 에어컨 켜, 꺼,' 시키기만 했더니 잘 모르겠다. 게다가 .. 더보기
뇌졸중의 골든 타임 3시간, 당신이 도울 수 있다. 뇌졸중 생과 사를 가르는 3시간 국내도서>건강/뷰티 저자 : KBS [생로병사의 비밀]제작팀,이경묵 출판 : (주) 한국방송출판 2011.06.01상세보기 KBS 다큐 프로그램 중 '생로병사의 비밀'이라고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예전에 뇌졸중에 대한 방송을 본적이 있었는데, TV를 통해서 인지 뇌졸중의 무서움에 대해 충분한 경각심을 느꼈던 시간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도서관에서 '뇌졸중 생사 사를 가르는 3시간'이란 제목의 책이 눈에 띄었다. 방송에서는 다하지 못한 뇌졸중의 무서움을 전하기 위해 출간하였다는 변이 먼저 눈에 들어 왔다. 흔히 중풍이라 불리는 뇌졸중은 국내 단일 질환 사망률 1위로 꼽히는 질병이다. 이런 무서운 질환인 뇌졸중은 발병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과의 싸움이다. 증상을 .. 더보기
피곤한 아빠의 피로회복제는 너희들이야 '아빠 두더쥐의 코고는 소리'를 읽고 아빠 두더쥐는 땅굴 파는 솜씨가 좋아 숲 속 동물들의 집을 만들어 주느라 항상 바쁘다. 그래서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해 바로 곯아 떨어진다. 그런 아빠 두더쥐를 아기 두더쥐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같이 놀아 달라고 조른다. 하지만 아빠 두더쥐는 눕자마자 코를 골며 잠이 들고 아기 두더쥐들은 코를 골 때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배 위에서 재미있게 논다. 대한민국 대부분 아빠들의 모습과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보여져서 짠 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집안 일로 바쁜 엄마는 충분히 놀아주지 못하니 눈 빠지게 아빠를 기다렸는데 일하느라 지친 아빠는 몸이 천근만근이라 꼼짝하기도 싫다. 쇼파에 반쯤 기댄채 눈은 텔레비젼으로 손은 리모컨을 잡고 입(?)으로만 건성건성 맞장구 쳐주며 놀아주니 애들은 애들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