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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견(遠見), 멀리 내다보는 지혜 선견지명은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말한다. 그리고 선견지명은 아니더라도, 살아가는 것은 무언가 판단을 해야하는 순간순간 일들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의 경중에 따라서는 즉시 판단을 내릴 수도 있지만, 오랜 시간동안 심사숙고하여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다행히도 지금 내린 판단이 훗 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면 이는 원견의 지혜가 부족함이라 하겠다. 옛 중국 송나라 때, 서하 사람 이계천이 서부 변경을 늘 소란스럽게 했다. 그래서 보안군은 이계천의 어머니를 붙잡았다. 그 보고를 받은 송태종은 이계천의 어머니를 죽일 생각으로 추밀원 구준을 불러 상의했다. ▲ 송태종(조광의,939~997) 구준이 궁에서 물러나 재상부를 지나는데, 재..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우리 주변에는 잡학다식한 사람이 꼭 한두명 있다. 그들은 신기하게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모르는게 없을 정도로 막강한 상식을 자랑한다. 도대체 그렇게 많은 지식을 어떤 방법으로 알게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잡학다식한 유식함이 은근히 부럽기도 하다. 아마도 기네스북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이 책은 우주의 모든 사물과 현상에 있어서 세계 최고 기록을 모아 놓은 책이다. 기네스북(Guiness book) 국적 : 영국 분야 : 세계 기록집 발행사 : 기네스 발행주기 : 1년 맥주회사 기네스가 세계 최고 기록만을 모아 해마다 발행하는 기록집을 말한다. 기록광으로 이름난 영국 맥허터가(家) 쌍둥이 형제 노스와 노리스에 의하여 편집, 창간되어 지금은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책 가운데 하나가 되.. 더보기
한겨울 밤의 꿈이었을까? '눈사람 아저씨'를 읽고 눈사람 아저씨 레이먼드 브릭스(Raymond Briggs)상세보기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겨울이 가까이 왔음을 피부로 느끼게 해준다. 아직 가을 국화를 사지도 않았는데 벌써 겨울이라니... 그저 잠깐 추운거려니... 겨울 대비를 하라고 살짝 긴장을 주는 자연의 배려라 여겨본다. 잔뜩 찌뿌린 추운 날씨가 꼭 눈이 내릴 것 같은 날씨처럼 보인다. 아니 눈이 한바탕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눈 내리는건 좋다. 녹아 지저분해지기는 하지만 눈 내리는 겨울을 아직은 감성으로 느끼는 어린(?) 아줌마다. 소년은 눈을 모아 눈사람을 만들었다. 재밌게 놀던 소년은 아쉬운 마음을 두고 집에 돌아와 잠이 들었다. 그런데 이상한 소리에 깨어보니 눈사람이 곁에 있었다. 소년은 눈사람을 데리고 집안 .. 더보기